자외선차단 블랙 셀프 블라인드 부착식 열차단(w. 하우스레시피)

2024. 5. 9. 15:26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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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도 차단되고 좋은 걸?

By Jeong-Yoon Lee

 

이 집에 이사 오고 창문 쪽이 영 맘에 안 들어서 커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아주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꽤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셀프 블라인드를 알게 된 후 4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 번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셀프 블라인드에요. 무엇보다 커튼도 때 되면 세탁이 고민인데 저 같은 성격에 이불빨래하듯이 커튼 빨래도 한 달에 한 번씩은 해줬을 거 같아요. 셀프 블라인드는 떼어서 버리고 새로 붙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간편하고 속 시원합니다. 창문 쪽에 붙어있으면 마냥 깨끗해 보이지만 막상 바꿔주려고 떼다 보면 검정 먼지를 발견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가장 먼지가 많이 타는 곳은 3개월마다 바꿔주고 창문도 안 열고 먼지가 덜 타는 쪽은 6개월마다 바꿔주고 있습니다.

추위를 잘 타는 저에게 이 집은 겨울엔 굉장히 추운 편이지만 여름엔 냉기가 잘 빠지지 않아서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온도입니다. 창문 한쪽을 열어두고 있으면 환기도 잘 되기 때문에 식물들도 여름엔 특히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하지만 자외선이 걱정이 됩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로 내 방 창문까지 햇빛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낮 시간대는 집에서도 선크림을 바르고 있어야 안심이 되는 정도예요. 4년째 화이트 블라인드만 사용하다가 호기심에 블랙을 주문해 보긴 했지만 확실히 열 차단도 되고 무엇보다 느껴보지 못한 집안 분위기로 색다른 기분이네요. 여름엔 열 차단을 위해 블랙으로 겨울엔 냉차단을 위해 화이트를 선택해야겠습니다.

하우스 레시피 1+1 인테리어 셀프 블라인드 블랙 2개 25,800원

 

 

저희 집 창문에 3개의 블라인드가 필요해서 항상 1+1 2개 구성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항시 창문을 열어두는 쪽이 아무래도 외부 먼지의 영향을 받다 보니 가장 먼저 더러워지기 때문에 나머지 1개를 중간에 교체하면서 사용 주기를 맞춰주고 있어요.

 

집안에 형광등 켜는 걸 안 좋아해서 낮 시간대에도 조명으로만 살고 있습니다. 답답해서 블라인드를 올리고 사는 편인데 요즘엔 워낙에 햇빛이 강렬해서 블라인드를 내리고 있는 편이에요.

 

사진상으로는 블라인드의 더러움이 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치 공기청정기 필터 꺼내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검은 먼지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내가 이런 먼지 속에 살고 있었다니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정말 많구나를 알게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4월부터는 보일러도 끄고 창문을 무조건 열어놓고 살기 때문에 외부 먼지가 정말 잘 들어옵니다. 외출 후에 방 청소만 해도 느껴집니다. 그래도 환기 못 잃습니다.

 

그나마 덜 때가 타는 쪽 블라인드 먼저 떼어내고 붙였던 곳에 다시 붙여줍니다. 설치하는 건 정말 간편하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어려움 없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뭔가 드라마틱 한 분위기 변화는 아니지만 뭔가 확실히 열 차단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기분 탓인가? 방안 온도 체크를 해봐야겠어요. 여름엔 확실히 블랙으로 햇빛을 차단해서 집안이 갖고 있던 냉기를 지켜야겠어요. 자외선에 식물들도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집안으로 들여놓고 환기만 잘 시켜주는 걸로 해야겠어요. 식물들도 너무 강렬한 자외선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직접적인 자외선은 식물이나 사람이나 해롭긴 마찬가지다.

 

저녁이 되고 나니 완전한 블랙이 되었습니다. 오~ 안 보던 집안 풍경이다! 첫날이라서 빳빳한 느낌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늘어지면서 서로서로 자연스럽게 길이감이 동일하게 됩니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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