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5. 16:43ㆍ무조건 예뻐야 한다
am8:00 오전 등산은 하루를 파이팅!
Words by antyoon
정말이지 구룡산 등산을 할 때마다 내가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행복감이 크다는 걸 팍팍 느끼고 있어요. 등산을 1시간에 끝낼 수 있다니 등산이라는 운동이 앞뒤로 여유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운동인데 동네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행운인 거 같아요. 지금이야 시간이 내 맘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1일 1 등산도 가능하지만 이 시간이 사라지면 주말이라도 주 2일은 등산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도 맞는 운동이 되어버렸거든요. 일찍 깨거나 잠못이루면 6시부터는 등산준비를 하지만 왜 갈수록 늦어지는가? 그래도 9시엔 자외선 심해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자라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국수봉먼저 보고 올까? 구룡산정상먼저 보고 올까?를 고민하다가 국수봉에 먼저 도달하게 되는데, 국수봉 쪽에서 구룡산 쪽으로 향하는 오전 등산객이 은근히 많아요. 거의 어르신들인데 오늘은 어떤 할아버지가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더라고요. 저도 "안녕하세요" 인사했지만 다음엔 꼭 내가 먼저 인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베라는 아직도 못 찾고 있네요ㅠㅠ 가는 곳마다 새롭게 실종 포스터가 보여서 걱정이네요!!
비온뒤 땅은 축축합니다. 그동안 목말랐지?
그래도 등산 자주한다고 이제는 숨도 덜차고 쉬는 시간도 많이 줄었다구요!
날씨가 정말로 좋더라구요. 쨍하게 잘 보인다.
제발 저의 소원을 이루게 도와주소서!
ㅋㅋㅋ 벤치에 누워계신 아주머니들이 계시더라구요. 아~ 나도 저 경지에 오르고 싶다.
국수봉에 먼저 도착해서 맑은 하늘 감탄하고 할아버지와 인사나누고 바로 구룡산으로
바람소리 듣기 좋더라구요. 온도가 높지 않아서 땀도 덜 흘렸어요.
바람소리 듣고 쉬다가 내려왔더니 시간이 꽤 흘렀더라구요! 오늘의 등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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