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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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윤형근화백
우리 RM 남준이도 다녀갔구나!By Jeong-Yoon Lee 끝나기 전에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조카들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 첫 방문하게 되어 뜻깊었다. 안 그래도 날 새고 초공간을 읽으면서 기하학이라는 단어가 뇌리에 남아있었는데 조카 이서도 요즘 기하학이라는 장르를 좋아한다고 하여 잘 됐다 싶었다. 첫 방문을 이렇게 가족이 하게 되어 정말 좋았지만 비가 운치 있게 내리는 날 24분 정도 거리를 걸어서 오게 되어 더 강렬하게 한 장면으로 기억에 남을 거 같다. 동생도 익산으로 내려간 후 미술관까지 우산 쓰고 걸어가는 길이 제일 좋았다고 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하늘에 감사하다.비가 오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서 살짝 걱정은 했다. 우산과 길을 찾으며 오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지..
2024.05.18 -
소비자일기📝 어떠하든 영감이 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윤형근 화백 화집, 반클리프앤아펠 레드 하트 팔찌, 우리는 정말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 카드 게임)
장난스러움과 고급스러움 사이의 균형 By Jeong-Yoon Lee 발렌타인데이 선물 자체를 크게 고민해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사랑이라는 말이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사랑을 보여주기로 선택한 선물은 영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감성적이든, 실용적이든, 경험적이든, 육체적이든) 특별한 날과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받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대상이 아닌 가까운 챙김의 회사 동료나 친구들에게 하는 경우도 간혹 봐왔기에 그들에게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할 때는 재미요소가 들어가는 게 우선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동료들에게 하트 모양의 쿠키를 선물한 적이 있는데 선물하려는 마음 자체가 굉장히 기뻤거든요. 오묘한 검은색 ..
202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