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0. 22:57ㆍ쇼핑
더 좋은 치약을 만나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예정
By Jeong-Yoon Lee
BTS 정국이가 사용하는 걸 보고 내가 사용하게 되었는지 내가 사용하고 있어서 정국이가 사용하는 걸 보고 바로 알아차린 건지 헷갈리지만 칫솔만큼은 확실하다. 왕타칫솔 사용하는 걸 보고 바로 구매해서 사용해 본 뒤로 다른 칫솔을 사용해 본 적은 없다. 여러모로 스스럼없이 보여주는 정국이 아이템 덕분에 품절 대란 소식이 재밌기도 하지만 내 블로그도 봐주고 소문 내줬으면 좋겠다. (태형이는 가끔 공유해 주던데) 정국이는 인더숲에서 덴티스테 라인을 전부 사용하는 거 같던데 치아에 정말 진심이구나를 느꼈다. 아무래도 방송인이라서 그런가 치아관리에 지극정성이다.
이런 생필품은 하나 남았을 때 미리미리 떨어지지 않게 주문해놓는 편이라서 기존에 결제 내역을 보고 재주문을 바로 하게 되었다. 기존엔 160g 3개와 정확한 사이즈는 기억이 안 나지만 휴대가 가능한 사이즈 1개까지 해서 3만 원대에 결제했던 거 같은데 가격이 오른 걸 보고 상품페이지를 살펴보니 패키지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용량도 커지고, 원터치캡도 달라지고 여러모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었다.
민트 컬러가 많아진 디자인
시각적으로 확실하게 달라진 패키지 디자인이죠. 그다음으로 원터치캡인데 화이트 컬러에서 반투명으로 변경되었어요. 용량이 커졌는데 훨씬 슬림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슬림 합니다. 뭐랄까? 양치가 재밌으면 재밌지만 귀찮으면 또 한없이 귀찮은 행위이기 때문에 덴티스테 치약과 왕타칫솔을 만난 후부터는 양치가 재밌어졌다랄까?
160g에서 180g으로 커진
20g이나 늘어서 실제로 받으면 차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사이즈는 기존과 똑같아요. 근데 좀 더 내부가 채워져서 빵빵해진 느낌이랄까? 반투명으로 변경된 원터치 캡 느낌도 더 좋습니다. 치약을 오래 두고 사용하다 보면 입구 쪽이 굳어져서 굳어진 치약을 제거하고 치약을 짜게 되기도 하는데 캡이 덜 닫혀서 치약이 굳는 일은 덜 생길 거 같다는 추측이에요!
180g 3개 + 60g 1개 42,600원
여행을 앞두고 짐을 슬슬 싸야 하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용량을 가져가기엔 커서 작은 사이즈가 필요했는데 잘 됐다. 60g 사이즈 면 충분하니까. 파우치에 칫솔과 함께 넣고 다니다가 비행기 안에서나 공항에서 언제든지 양치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면 되니까 누가 보면 평소에도 양치질 엄청 열심히 하는지 알겠네!
뭐든 먹고 바로 양치하는 습관
양치를 해야 할 때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이 아니라 음식물을 먹고 바로 하는 게 좋다고 해요. 치아로 씹어서 먹는 음식물을 먹고 나면 바로 양치를 하려고 하는데 은근히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마시곤 바로 양치하는 게 어렵긴 하잖아요? 커피를 3분 컷으로 마시는 것도 아니고 책상 위에 올려두고 하루 종일 마실 때도 있다 보니 이게 어느 타이밍에 양치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교정할 때는 바로 양치하기 위해 커피도 빨리 마셨던 거 같은데 뭐든 교정할 때가 치아 상태는 가장 건강했던 거 같기도 하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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