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걷기 산책 애플워치 운동앱 이동경로추적 기록, 토스 빽다방 아메리카노 간식 받기

2024. 7. 24. 22:33서초사는 이정윤

728x90
반응형

장마철은 괜히 우울해

Words by antyoon

 

계속 비가 오니까 등산을 맘놓고 못하고 있어요. 가성비 좋은 운동으로 등산이 아주 맘에 들어서 주3회 이상은 하고싶은데, 어쩔 수 없이 양재천 산책을 하고있습니다. 양재천도 간만에 가니까 새롭더라구요. 새벽마다 비가 무섭게 쏟아지니까 다음날이면 하늘이 묘하게 아름답기도 합니다. 제주도 하늘도 그렇잖아요? 엄청난 비가 내린 후 다음날 하늘보면 구름이 하나하나 생동감있게 움직여서 진짜 묘하게 푸르고 아름답거든요. 어제는 하늘에 무지개도 생겨서 그나마 날씨는 흐려도 하늘보는 재미는 있네요. 내일은 부디 등산할 수 있기를 빌어보면서 비야 내리지마렴.

 

 

이제 꽃은 없겠지 싶었는데 계속 피어나고 있네요. 그나마 강남구에서 관리하는 양재천은 침수가 덜되었는지 꽃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컬러가 너무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볼때마다 런웨이 걷는 느낌으로 걷고 있어요.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이날 하늘에 엄청 큰 무지개 생겨서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바빴는데 제가 나오니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영동5교까지만 걷고 돌아가자! 장마철에도 비가 안 오면 러닝하시는 크루가 많더라구요. 엄청 에너지 받고 좋습니다.

 

 

 

 

늦은 저녁인데도 운동하시는 분들 많죠?

 

 

 

 

땀은 나지만 힘들지 않게 양재천 산책 나오길 잘했다. 엄청 축축 쳐지고 귀찮았거든요. 역시 나오면 만족해!

 

 

 

 

이제 말하기에도 입아픈 토스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 벌써 몇번째 인지 모르겠네요. 난 왜 하필 뜨거운 커피로 간식을 선택했을까?ㅋㅋㅋ 일단 집에 가져다놓고 다시 나오기!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고 하늘 보는 재미가 있어서 걸을맛이 나네요! 롯데타워 방향으론 하늘이 조용한 편인데, 반대편은 뭔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구름들의 모양이네요.

 

 

 

 

칸트의 산책길도 간만에 걸어봅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히 걷기 너무 좋습니다.

 

 

 

 

밀미리다리 위에서 롯데타워 사진찍고 돌아가자!

 

 

 

 

어두워도 뭔가 무섭지 않고 웅장하네요!

 

 

 

 

등산보다 걷기가 더 km가 나오긴 하네요! 장마철이라고 우울해 하지말고 밖으로 나가세요!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