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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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룡산 국수봉 등산 1년 되는 오늘, 진달래 꽃길이 반겨주네!
1년 전 오늘, 구룡산 진달래 꽃길을 걷다Words by Jeong-Yoon Lee 블로그가 알려준 1년 전 오늘의 기록.서초구 구룡산 국수봉을 올랐던 바로 그 날이더라고요.진짜 놀랐어요. 5월쯤이겠거니 했는데, 정확히는 4월 23일. 벚꽃이 다 지고 나서봄이 갑자기 허전하다고 느껴졌던 그 시기에“아, 나도 이제 등산 좀 해볼까?” 싶어서처음 구룡산을 올랐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그날도 제주도처럼 하루 종일 비가 오고,다음날 거짓말처럼 맑았어요.서울 하늘이 이렇게 맑고 예뻤나 싶을 정도로. 비 온 뒤, 모든 게 맑아진 국수봉 정상구룡산과 국수봉 정상에 올랐을 때공기에서 맑은 냄새가 났어요.먼지가 사라진 하늘, 뿌옇게 보이던 롯데타워도 또렷하게,여의도 빌딩들도 똑똑히 보이고.그래서 정상에서 내려다..
11:24:59 -
더럽게 귀찮은 유산소운동 왜 이렇게 귀찮지? at. 구룡산국수봉코스
그래서 운동화를 빨아버렸어!Words by Jeong-Yoon Lee 모든 사람에겐 문제가 있다. 문제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지기 싫다. 단백질이 부족한가? 마음이 허한가? 왜 이렇게 배가 고픈 건 아닌데 입이 심심한 거죠? 그래서 군것질을 하게 되는데 노브랜드 웨이퍼롤 중독이에요. 그리고 위즐 초코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바닐라피칸도 맛있어 보여서 사 왔는데 위즐은 다 맛있네요. 그리고 도저히 안되겠어가지고 귀찮은 몸을 이끌고 오래간만에 등산 갔더니 숨이 차더라고요. 집에서 누워만 있다가 가면 확실히 숨이 차올라요. 운동화가 더러워질 때로 더러워져서 빨았는데 줄어든 느낌? 뉴발운동화 뭔가 이상하다? 바닐라맛도 있는데 치즈랑 초코가 맛있어서 꼭 세트로 구매하네요. 지금도 배송중이에요. 위즐이 ..
2025.03.19 -
반납일 압박감에 끝낸 독서, 투매러커피, 아람청과, 구룡산 국수봉 등산
독서는 힘들지만 뿌듯해Words by Jeong-Yoon Lee 매일 조금씩 습관을 들여 책을 읽으면 이렇게 고생스럽지 않을텐데 독서 습관은 정말 안드는거 같아요. 하루에 50페이지씩만 읽어도 좋겠거든요. 당분간 독서 안하고 싶은데 예약 걸어둔 책과 새롭게 알게된 책들이 끊임없이 생기기 때문에 독서습관을 만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거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책을 빠르게 읽고 싶지만 그게 안되더라구요. 갑자기 끝내야 할 책이 3권이나 생겼거덩요. 읽을 수 있다! 벽돌책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도 자기계발 서적 2권과 소설이라 다행이였습니다. 반납일에 딱 맞춰서 읽게 되더라구요. 요즘엔! 친절하게 전날 이렇게 알림도 오니 좋은거 같기도 해요. 그사이에 한권이 더 생겼습니다. 독서 끝낸..
2025.03.14 -
구룡산 국수봉 등산 운동 꽝꽝 얼었던 땅이 녹고 있다.
이제 패딩조끼는 덥네Words by Jeong-Yoon Lee 집보다 밖이 더 따뜻한 거 같더라고요. 집에선 23도로 살고 있는데 왜 밖이 더 따숩지? 어제는 날 새고 등산했는데 찬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더 단단히 챙겨 입고 나갔는데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중간도 안 올라서 너무 덥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그 시간대에 등산하는 모든 분들이 겉옷을 벗어서 허리 축의 묶더라고요. 이제는 12시가 넘어간 시간대에 등산할 때는 가볍게 입고 등산해도 되겠더라고요. 이제 3월이니까요. 작은 새싹들이 올라올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쁘네요. 작년에 푸르름으로 가득했던 구룡산이 기억이 안날 정도예요. 올겨울 너 없으면 나 정말 큰일날뻔 했어! 마뗑킴 패딩조끼 살때는 이렇게까지 잘입을 생각이 없었거든요. 동네 산이라서 대..
2025.02.28 -
서초구 구룡산 등산 준비물 겨울철 밴드형 아이젠 빙판길 미끄럼방지
두 번 엉덩방아 찧고 결국 구매Words by Jeong-Yoon Lee 작년 11월에 엄청난 폭설이 내린 뒤 아무 걱정 없이 등산길에 나섰다가 내려오는 길에 아이젠 한쪽 빌려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미끄러워서 엉덩방아 엄청 찧었을 거예요. 그 뒤로 곧장 아이젠을 구매할까? 말까? 하다가 눈이 그렇게 자주 올 것 같지 않아서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1월부터 눈이 자주 내린 탓에 산길이 녹을 틈이 없어서 등산을 할 때마다 여러 번 미끄러지고 엉덩방아를 한두 번 찧게 되다 보니 결국 아이젠을 급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동네 산이라 험하진 않아서 도시형 아이젠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 구매해 보았다. 78% 할인인가? 5,900원에 구매했다. 받아보니 정상가에 살바엔 등산 전문용 아이젠을 구매했을 것이다. 나는 동네산 ..
2025.02.08 -
만능운동인 계단오르기, 하루 10~15분만 꾸준히! at. 서초구 용오름다리 구룡산 국수봉 코스
계단오르기 딱좋은 서초구 구룡산Words by Jeong-Yoon Lee 당근앱에서 양재동에서 계단 오르기 할 만한 곳을 찾는다는 질문을 본게 기억에 남는다. 나도 한때 같은 고민을 했기에 무슨 의미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헬스장은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이상 시간을 맞춰야 하고, 실내 공간은 답답할 때가 많다. 그래서 자연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양재천 걷기나 구룡산 등산을 선택한 것도 같은 이유다. 운 좋게도 구룡산 등산로에는 계단이 많은 구간이 있어, 계단 오르기 운동을 따로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강도 높은 하체 운동을 할 수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오를 때마다 다리 근력이 붙는 느낌이 들고, 정상에 도착하면 서울을 내려다보며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어쩌면 그 질문을 올린..
2025.02.07 -
눈올때 구룡산 국수봉 등산 눈와서 미끄러우니까 양재동 야간산책
객기 부리다가 다치면 나만 손해니까요.Words by Jeong-Yoon Lee 차라리 눈이 내리고 있을 때는 등산이 괜찮더라고요. 눈이 오고 나서 산길이 얼어있으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어서 아이젠 없으면 등산하기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설 연휴 동안 계속 눈이 오고 온도도 많이 떨어져서 등산을 못하고 있다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등산을 갔어요. 눈 온 흔적들이 많이 보이는데 길을 생각보다 덜 얼어있어서 괜찮았는데 또 눈이 내리고 길이 언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당분간은 산책을 해야겠구나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귀 시려울 정도로 야간 산책하니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요! 올라갈 때는 문제가 덜되지만 내려올 때는 확실히 눈길이 위험하거든요. 국수봉 쓰러진 나무는 언제 복구해주나요? 그래도 금방 올라갔어요..
2025.02.01 -
설연휴 눈오기전 구룡산 등산후 아람청과 마녀스프 장보기
곶감은 너무 맛있어!Words by Jeong-Yoon Lee 등산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등산을 시작했어요. 그래도 책 한 권을 끝내고 등산을 하니 한결 마음이 상쾌합니다. 이제는 등산이 몸에 익숙해졌는지 일주일 만에 가도 크게 숨차진 않더라고요. 산공기를 맡으면 뇌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뭔가 갇혀있던 생각도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그래서 끊을 수 없는 등산이 되어버렸어요. 산책은 생각보다 겨울엔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여름엔 땀 흘리면서 동네와 양재천 산책을 즐겼는데 겨울은 춥기도 하고 나오면 빨리 들어가고 싶은 귀가 본능이 크게 발생되어서 산책보단 굵고 강력한 등산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이 들거든요. 그래서..
2025.01.27 -
구룡산 국수봉 정상 새로운 조망포인트 발견하고 코이카로 내려오기 원래 이길이 이랬나?
확실히 해가 짧아졌습니다!Words by antyoon 확실히 평소와 비슷한 시간대에 구룡산으로 향하는데 어둑어둑한 등산길이 살짝 무섭더라구요. 이것도 적응되면 안 무서울거 같긴한데, 시간대를 살짝 앞당겨야 겠어요. 아직 저녁등산은 무섭더라구요. 무튼 그렇게 일주일간의 등산을 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나 하늘이 바뀌었다니! 오히려 무더운 여름보다 등산객이 많아 진것도 같구요. 주말엔 확실히 사람들이 많아진걸 느꼈어요. 이날은 국수봉에서 다른 조망포인트를 알게되어 기쁜 마음에 코이카쪽으로 내려왔는데 원래 이길이 이랬나? 너무 낯설어서 점점 갈수록 어두워지는데 조급해 지더라구요. 아니 다들 어디로 내려오시는 거에요? 어머 저 청년이네요! ㅋㅋㅋ 오늘은 가니까 현수막이 사라졌더라구요. ..
2024.09.27 -
비올때 구룡산등산 오히려좋아! 은은한 안개가 숲에 깔려있네?
틈만 나면 등산하기Words by antyoon 일할 때 빠져서 일만 하다 보면 내가 밥을 먹었는지? 오늘 몇 번이나 화장실 갔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일차적인 일이 마무리되면 다음단계까지 나의 일상을 바로바로 찾아야 해서 요즘엔 틈만 나면 바로 구룡산 등산하러 달려갑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잡고 운동이라도 하니까 뭔가 살 거 같거든요. 살찌기 방지로 시작했는데 일하다 보니까 밥 먹는 것도 자꾸 잊어서 체중은 알아서 감소되는 거 같아요. 오늘따라 피로감이 몰려와서 등산 후유증으로 오후업무에 도대체가 집중을 할 수 없네요! ㅋㅋㅋ 항상 가던길이 아닌 건너편으로 왔더니 라운지를 정면에서 바라보니 달라 보이네요. 역시 건물은 전체를 멀리서도 봐야 해요! 비가 한번 퍼부어서 그치는 줄 ..
2024.08.22 -
서초구 구룡산 등산 코스 용오름다리~국수봉 너구리, 뱀, 꿀벌, 대벌레, 매미허물 등 곤충동물 모음.zip
뱀까지 만났다!Words by antyoon 열심히 산책하고 등산했더니 너구리에서 뱀까지 드디어 만날 수 있는 모든 곤충, 벌레, 동물은 다 만난 거 같아요. 언젠나는 만나겠지 했더니 뱀도 무섭진 않더라구요. 아마 아무런 예상됨 없이 마주쳤다면 깜짝놀랐을거에요. 날씨 좋을때는 안나오고 엄청 습할때 아주 잠깐 나왔더라구요. 양재천은 밤시간대에 산책하니 너구리가 보이기 시작했구요. 진짜 처음엔 힘들어서 주면 자연 경관이 안보였는데 이제는 너무너무 하나하나 관찰하는 재미가 생겨서 좋습니다. 머릿속이 마음속이 맑아지고 정리된 기분이에요. 중간밖에 안 올라왔는데 벌써 다 마셔가는 커피 구룡산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에서 발견한 아주 작은 뱀이에요! 영상으로 찍은거 보니까 징그럽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서초구 ..
2024.08.10 -
날씨와 밀당중인 구룡산 국수봉 등산코스 내가 정상에서 하는 생각은?
나는 높은 곳을 좋아하나 보다Words by antyoon 국수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더 좋아서 구룡산정상은 빠르게 찍고 바로 국수봉으로 넘어와 오랫동안 탁 트인 서초구 강남구를 바라본다. 사람도 구룡산 보단 적어서 좋다. 오랫동안 국수봉정상에서 내려다보며 내가 안 가본 곳이 어딨 지?라는 생각이 들어 내일은 도곡근린공원을 가봐야지라고 마음먹었다. 달터근린공원만 다니다 보니 익숙해져서 슬슬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도곡근린공원 가보면서 도곡동 구경도 많이 해야겠다. 온 동네 내가 모르는 곳 없기를 바라며 이렇게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다. 거꾸로 하면 하트하트 요즘엔 오전이 아닌 오후에 등산을 하고 있기에 4시면 집에서 나온다. 연이은 비소식에 너무 늦어지면 무섭기도 하고 위험해서 4..
2024.07.06 -
오등완 am8:00 국수봉 구룡산 등산 코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am8:00 오전 등산은 하루를 파이팅!Words by antyoon 정말이지 구룡산 등산을 할 때마다 내가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행복감이 크다는 걸 팍팍 느끼고 있어요. 등산을 1시간에 끝낼 수 있다니 등산이라는 운동이 앞뒤로 여유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운동인데 동네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행운인 거 같아요. 지금이야 시간이 내 맘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1일 1 등산도 가능하지만 이 시간이 사라지면 주말이라도 주 2일은 등산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도 맞는 운동이 되어버렸거든요. 일찍 깨거나 잠못이루면 6시부터는 등산준비를 하지만 왜 갈수록 늦어지는가? 그래도 9시엔 자외선 심해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자라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국수봉먼저 보고 올까? 구룡산정상먼저 보고..
2024.06.25 -
[하이킹]구룡산정상306m 국수봉284m 달터근린공원 양재천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애플워치 하이킹 이동경로맵 3시간 10.15KM 16,000걸음
연속3일째 등산 이제서야 할만하다!Words by antyoon 3일째 등산하는 것보다 밤새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한 상태로 구룡산으로 향했다. 시작하는 몸의 컨디션이 좋지않으니 오늘은 딱 구룡산정상과 국수봉만 갔다와야지란 생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집을 나설때 애플워치 운동앱 실외걷기를 시작하고 걷는데 등산은 확실히 운동이라 하이킹을 처음으로 시도해봤다. 역시 3일째가 되니 숨도 덜차고 여유도 생겼다. 구룡산 정상까지 25분이 걸렸다. 첫날 40분정도 걸린거보니 정말로 힘들었나보다 그렇게 구룡산정상을 찍고 바로 국수봉으로 향했다. 전망은 훨씬 시야가 탁트여서 좋다. 국수봉까지는 3분이면 간다. 그렇게 구룡산을 내려와 달터근린공원을 빠르게 지나 양재천 수레국화, 안개초, 양귀비꽃을 보면서 서초구립양재도..
2024.06.05 -
[운동]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시작한 "등산" (구룡산 정상, 대모산 정상, 서울둘레길 코스)
나의 건강상태를 알고 싶다면 등산을 해보자.Words by antyoon 매일의 산책이 지루해 땀 흘리고 운동이 될만한 걸 찾다가 돈이 안 드는 등산을 선택하게 되었다. 동네 근처 검색을 해보니 등산하기에 너무 좋은 산이 있었다. 그렇게 구룡산을 알게 되어 아무 생각 없이 오르게 되었는데 나의 저질 체력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도 첫 등산인데 오기가 생겨 패닉이 올뻔했지만 이겨내고 무사히 등산을 완료했다. 처음이 무섭지 두 번째는 무섭지 않아 다른 경로를 검색해 보니 대모산이라는 등산코스도 알게 되어 나름 코스를 짜서 움직여 보았다. 그렇게 대모산, 구룡산, 국수봉까지 동네에서 갈 수 있는 정상코스를 다 찍고 나만의 등산코스를 짜보기 시작했다. 나만의 코스를 만들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