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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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띵킹⏰ 연애, 일, 소통의 실패(깊은슬픔)에서 배운 3가지
깊은 슬픔의 상태에선 열수있는 문이 많다. By Jeong-Yoon Lee 내가 행복한 상태에선 열 수 있는 문은 오직 “행복"뿐이다. 더 이상 열 마음도 없고 이 기쁨을 맘껏 즐기고 싶다. 하지만 내가 깊은 슬픔에 빠진 상태에선 열어보고 싶은 문이 나의 진지함에 따라 수십 개도 열어볼 수 있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깊은 슬픔을 느낄 때가 좋다. 이번 슬픔에선 얼마나 많은 문을 열어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다음 단계에서 내가 깨닫게 되는 것들이 무엇이고 그것들을 통해 내가 한층 더 성장해 있을 기대감이 든다. 이 모든 과정은 직접 겪으면서 스스로 터득한 내 마음속 지도 같은 것이다. 내가 이번에 이걸 깨우치려고 이런 고통을 겪었구나! 내가 조금만 힘들다 말았으면 이걸 알아챌 틈도 없었겠네? 그러니 내 깊..
2024.01.07 -
내가 하기 싫은 직무 찾기! 직업만족도의 상실
돈으로 느껴본 노동의 만족도 By Jeong-Yoon Lee 최근 호기심에 당근으로 알바 신청을 해보게 되었어요. 워낙 설문, 패널, 보고, 평가 관련 업무하는 걸 좋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알비 비는 1시간에 25,000원으로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보단 높은 가격대였습니다. 나름 기존에 해왔던 방식을 되짚어 보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어요.(이건 단순 알바란다..) 그리고 한번은 궁금했던 큰 기업의 평가라 뭔가 이바지를 하고 싶은 내적 욕구가 생겼나 봅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의미"가 중요한 사람인지라 의미가 상실된 직무를 하고 나니 뭔지 모를 공허함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내가 예민했던 것으로) 아~ 나는 시간을 이렇게 사용하는 걸 기분 나빠하는구나!를 명확하게 깨닫..
2023.12.11 -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권준호 안그라픽스 엘레멘트컴퍼니 최장순 대표님 추천
2023년 6번째 독서기록 나를 계속 공부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가득한 인스타그램 속 매일 곁에 두고 함께할 순 없는 존재들이지만 멀리서 나마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응원하며 배움의 삶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바둥바둥 노력 중입니다. 2018년 "기획자의 습관" 북 콘서트 때 뵌 적도 있고 심지어 사인받을 때 알아봐 주셔서 감동이었던 엘레멘트컴퍼니 최장순 대표님이 너무나도 모른척하기 힘든 "지금도, 앞으로도 대중들이 기억해야 할 3명의 디자이너. 권준호, 김어진, 김경철" 뭔가 너무 의미심장해 보이는 말과 안 살 수 없는 끌림의 책이라 바로 구매하여 바쁨이 지난 5월 첫째 주 6번째 독서를 위해 드디어 읽어내려갔다. 오래간만에 이렇게 몰입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자세히 이해하며, 공감하며, 생각하며 어느 하나의 ..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