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홍성태 교수의 특별한 경영수업 북스톤

2023. 8. 7. 10:05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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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번째 독서기록


23년 첫 책을 무슨 책으로 시작할까? 고민하다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홍성태 교수님의 책이 인스타그램 피드에 보이기 시작해 그들의 리뷰를 보자마자 빠른 결제로 나에게로 온 책📖. 설 연휴가 끝나기 전에 무조건 읽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맘 편히 남은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읽기 시작. 일단 560 페이지 수에.. 🥲 읽어가기 시작했는데 이미 첫 장부터 꼭! 다 소화해 내고 말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홍성태 교수님을 만난 적은 없지만 직접 마주하고 들려주는 이야기 같아 정말 쉽게 읽어 내려갔다. 내가 평소 공부하는 브랜드, 그 브랜드 대표 사람들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여 읽게 되었다. 그중 젠틀몬스터 김한국 대표님의 '인간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 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석 달 동안 경제학, 마케팅, 심리학, 사회학 책을 100권이나 읽었다. 속독이 아니라 정독을 하려니 마음이 흔들릴까 봐 옆에다 칼을 놔두고, 하루에 한 권씩 읽지 못하면 그 칼로 팔을 자른다는 독한 마음으로 읽었다는... 역시 잘 되는 사람은 그 뒤에 안 보이는 엄청난 고뇌의 시간이 존재한다.🔪

 

 

너무 일에만 치중된 삶이 되어서 나에게 적용하려고 나다움을 잃지 않으려고 나 중심으로 책을 읽어가고 싶었으나ㅋ 여전히 나는 일에 대입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브랜딩을 어떻게 쉽게 말하지? 뭐라고 설명하지? 브랜딩이 로고 작업, 패키지 작업 이런 시각적인 작업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가 매번 나의 숙제처럼 다가왔는데 너무 한 줄 답으로 설명하기 좋게 생각 정리가 되었다.

 

 

 

 

그동안은 무수히 의미 찾는 일에 열중했었다. 의미를 심었으니 재미도 더해가야 하는데

 

 

 

 

내가 브랜딩을 비유하는 말인데 ㅋㅋㅋㅋ 너무 딱! 이렇게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역시 이번에도 나는 잘 가고 있는 거야~ 나의 마음가짐이 틀리지 않았어!라고 나를 다독이게 되었어요~ 저는 한 회사에 몸을 담아 일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내가 낳지는 않았지만 내가 낳은 한 생명을 대하듯 정성껏 키우는 것이 곧 브랜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인가? 잊히지 않고 없어지지는 망하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대략 7시간에 걸쳐 읽어간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여백이 많아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더디진 않았다

 

 

 

 

포스트잇에 바로바로 생각을 정리해가며 설 연휴 시작 전 다 읽어서 어찌나 마음이 후련한지.. 자꾸만 책 읽는 게 힘들어져ㅋ 나도 칼을 옆에 두고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내가 하는 브랜딩에 명확한 답을 던질 수 있어서 너무 좋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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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정독하는 타임랩스도 찍었다! 저렇게 25초 만에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다면 넘나 좋을 텐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내가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는지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니 10년 동안 평균적으로 1년에 16권의 책을 읽었다. 앞으로 10년간 160권의 책을 읽을 텐데 무슨 책으로 나의 책장을 가득 채울지 너무 설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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