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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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올때 구룡산 국수봉 등산 눈와서 미끄러우니까 양재동 야간산책
객기 부리다가 다치면 나만 손해니까요.Words by Jeong-Yoon Lee 차라리 눈이 내리고 있을 때는 등산이 괜찮더라고요. 눈이 오고 나서 산길이 얼어있으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어서 아이젠 없으면 등산하기 어려워 보이더라고요. 설 연휴 동안 계속 눈이 오고 온도도 많이 떨어져서 등산을 못하고 있다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등산을 갔어요. 눈 온 흔적들이 많이 보이는데 길을 생각보다 덜 얼어있어서 괜찮았는데 또 눈이 내리고 길이 언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당분간은 산책을 해야겠구나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귀 시려울 정도로 야간 산책하니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요! 올라갈 때는 문제가 덜되지만 내려올 때는 확실히 눈길이 위험하거든요. 국수봉 쓰러진 나무는 언제 복구해주나요? 그래도 금방 올라갔어요..
2025.02.01 -
양재동 동네산책 나도 일하고 싶은 위키노(WEKINO)와 모아보(Moabo), 붕세권 언남고등학교 앞 붕어빵
해가 짧아져서 동네 산책Words by Jeong-Yoon Lee 해가 길 때는 5시 30분에도 구룡산 등산을 종종 했었는데 이제는 5시 30분이면 하늘에 달이 보여서 타이밍을 못 잡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손이 차갑게 얼어붙지는 않아서 양재천 주변 산책하기엔 딱 좋은 계절인 거 같습니다. 요즘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 들러서 신착이나 새롭게 알게 된 책을 검색해서 대출이 가능한지 먼저 알아보고 양재천 주변을 산책하고 옵니다. 산책하다가 발견한 예쁜 카페나 가게들이 있으면 검색해서 찾아보곤 해요. 동네 근처에 있는 위키노라는 곳은 1층에 위치해 있는데 큰 테이블에 한 분이 앉아계시는 모습을 종종 봐서 뭐 하는 곳이지? 궁금했던 곳이에요. 양재천 카페거리 쪽 모아보도 큰 테이블에 한 분이 앉아계시는 모습을 보..
2024.11.15 -
서초 양재 톤체어 ROUNGE 쇼룸 리뉴얼해서 다시 방문해보기!
좋아하는 톤체어인데 쇼룸이 동네에 있다니 이 행복함Words by antyoon 집안의 가구를 다 바꾸고 의자를 최후로 남겨둘 만큼 뭘살지 굉장히 깊은 고민을 하다가 구매한 톤체어거든요. 집안 가구들 다 바꾼체 의자만 1년을 더 고민하고 골라 톤체어를 구매하고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던중 세상에나 동네에 톤체어 라운지쇼룸이 생긴거에요. 너무너무 반갑고 톤체어를 이렇게 다양하게 보고 앉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라운지카페일때도 동네에 누군가 놀러오면 라운지로 방문하곤 했거든요. 그러다가 뭔가 1층에서 움직임이 심상치 않길래 보니까 라운지 카페가 사라지고 쇼룸으로 탈바꿈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카페도 정말 없어진건지 궁금하던차에 드디어 방문해서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3층엔 엄청난 세일도 하고..
2024.10.26 -
밥사주기 좋은 양재천 도화재 퓨전한식 레스토랑, 메종플레장, 떼르드카페
모든 메뉴가 만족스럽습니다Words by antyoon 메종플레장 구경왔다가 1층에 위치한 도화재를 보고 나중에 약속있으면 여기로 와야지 생각하고 있던 곳이였어요. 고맙다는 인사를 할 친구에게 밥을 사기위해 추석연휴 동안에 문연곳을 찾다가 도화재가 다행이도 18일에 문을 열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라 가볍게 와인도 함께하면 좋았겠지만 둘다 금주라 간단히 식사만 마쳤습니다. 전복들기름메밀국수와 우삼겹들깨파스타를 주문했어요. 그래도 심심하니 복숭아매실에이드도 주문을 했습니다. 음료를 3잔이나 마시고 왔더니 화장실 방문이 잦은날이였어요. 요렇게 주문을 마치고 기다렸습니다. 선풍기를 얼굴에 쐬고 잤더니 목이 아파서 음료를 마시는데 따끔하더라구요. 요거 별미더라구요. ..
2024.09.19 -
에이리셉션 A RECEPTION 양재천 카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카페라떼
아껴둔 카페거든요.Words by antyoon 양재천 산책을 하면서 눈여겨둔 가보고 싶은 곳이 꽤 이제 쌓여있거든요. 이곳은 동생이 놀러왔을때 우면산 등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모닝커피를 하고싶은 곳으로 점찍어 뒀는데, 조카들이 함께 동행하게 되어서 카페를 들리지 못했거든요. 은근히 카페는 혼자 가기 싫더라구요. 뭔가 카페를 맘껏 즐기지 못한다랄까요? 그래서 누군가 양재천에 놀러왔을때 점찍어둔 카페를 방문하곤 합니다. 아! 그리고 기안84가 양재천 가까이 이사를 왔다는 소식이 들려서 너무 기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가 과천에서 멀리 여의도로 이사갈까봐 아쉬운 마음이 컸거든요. 이제 진짜 산책할때 마주칠수도 있겠구나! 그래 양재천이 좋단다!! 주말이라 그런지 평일보단 확실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요기는..
2024.08.31 -
양재천 무료전시 I LOVE SUMMER 일러스트레이터 이미미 at. 8883아트스튜디오
겨울보단 여름이 좋지만Words by antyoon 추위를 더 잘타는 타입이라 겨울보단 여름이 더 좋아야하는 건 맞는데 굉장히 무기력해지고 몸이 축축 늘어지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거기다 등산을 시작해서 그런지 땀샘이 터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몸 여기저기서 아주 땀이 미친듯이 흐르거든요. 어디 치장하고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이거 좋은건가? 나쁜건가? 몸에 나쁜 분비물이 나가는 거 같은 착각이 들게도 하는데 말이죠. 무튼 간만에 외출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고 양재역으로 가던중 발견한 카페 BBBE 앞에 여름 일러스트가 눈길을 잡더라구요. 선베드위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그림을 보는데 아~ 나도 당장 저기 누워있고 싶더라구요. 선베드위에 맘편히 누워있던 적은 신기하게도 두바이 여행때 여행 첫날 밤늦게 도착..
2024.08.02 -
양재천 걷기 산책 애플워치 운동앱 이동경로추적 기록, 토스 빽다방 아메리카노 간식 받기
장마철은 괜히 우울해Words by antyoon 계속 비가 오니까 등산을 맘놓고 못하고 있어요. 가성비 좋은 운동으로 등산이 아주 맘에 들어서 주3회 이상은 하고싶은데, 어쩔 수 없이 양재천 산책을 하고있습니다. 양재천도 간만에 가니까 새롭더라구요. 새벽마다 비가 무섭게 쏟아지니까 다음날이면 하늘이 묘하게 아름답기도 합니다. 제주도 하늘도 그렇잖아요? 엄청난 비가 내린 후 다음날 하늘보면 구름이 하나하나 생동감있게 움직여서 진짜 묘하게 푸르고 아름답거든요. 어제는 하늘에 무지개도 생겨서 그나마 날씨는 흐려도 하늘보는 재미는 있네요. 내일은 부디 등산할 수 있기를 빌어보면서 비야 내리지마렴. 이제 꽃은 없겠지 싶었는데 계속 피어나고 있네요. 그나마 강남구에서 관리하는 양재천은 침수가 덜되었는지 꽃들이 ..
2024.07.24 -
서울 양재천 무료전시 000 절대적인 시간 (at. 프람프트 프로젝트)
나의 진공시간에 관하여Words by antyoon 가끔 시계를 보다가 11:59에서 0:00으로 변할 때 뭔가 신비로운 기분이 든 적이 있나요? 마치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것처럼 뭔가 갇힌 그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는 거 같아요. 0:00이란 제목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서도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전시를 다 보고 BTS의 00:00 (Zero O'Clock)를 곧장 찾아 듣게 되었어요. 향다음으로 사람을 어느 한 지점을 데려다 놓는 노래가 있잖아요? "MAP OF THE SOUL : 7 방탄소년단" 앨범을 통으로 연속재생을 하면서 출퇴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도 왠지 모르게 00:00 노래가 흘러나올때면 뭔가 모를 슬픔이 몰려오곤 했었거든요. 울컥하는 기분을 느꼈는데 그때는 그 울컥함을 뭐라 마무리짓지..
2024.06.25 -
[하이킹]구룡산정상306m 국수봉284m 달터근린공원 양재천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애플워치 하이킹 이동경로맵 3시간 10.15KM 16,000걸음
연속3일째 등산 이제서야 할만하다!Words by antyoon 3일째 등산하는 것보다 밤새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한 상태로 구룡산으로 향했다. 시작하는 몸의 컨디션이 좋지않으니 오늘은 딱 구룡산정상과 국수봉만 갔다와야지란 생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집을 나설때 애플워치 운동앱 실외걷기를 시작하고 걷는데 등산은 확실히 운동이라 하이킹을 처음으로 시도해봤다. 역시 3일째가 되니 숨도 덜차고 여유도 생겼다. 구룡산 정상까지 25분이 걸렸다. 첫날 40분정도 걸린거보니 정말로 힘들었나보다 그렇게 구룡산정상을 찍고 바로 국수봉으로 향했다. 전망은 훨씬 시야가 탁트여서 좋다. 국수봉까지는 3분이면 간다. 그렇게 구룡산을 내려와 달터근린공원을 빠르게 지나 양재천 수레국화, 안개초, 양귀비꽃을 보면서 서초구립양재도..
2024.06.05 -
[동네서점]서울 양재천 독립서점 셰입오브타임(Shape of Time) 아트북, 작품, 포스터, 굿즈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
시간의 형태처럼 끝없이 바뀌는 공간By Jeong-Yoon Lee 서점과 관련된 공간은 무조건 방문하고 싶은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양재천에서 가장 좋아했던 독립서점의 공간이였던 믿음문고가 문을 닫아 큰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셰입오브타임이라는 곳이 있었다니 1층엔 카페모호가 자리잡고 있어서 양재천을 지나면서 많이 눈여겨 봤던 곳이다. 아직 커피를 마시러 가본적은 없으나 요즘처럼 날씨좋을때 노상에서 커피 마시기 정말 좋은 곳이다. 역시나 평일 오전시간에도 테라스쪽은 사람들이 꽉차있었다. 나의 목표는 지하1층 박정호 드로잉전을 빠르게 보는 것이였기에 카페모호엔 눈길도 주지않고 곧장 지하1층으로 달려갔다. 지하1층을 가기위에 건물로 들어서는데 엄청난 베이커리 냄새가 기분좋게 만들어 줬다. 눈길잡는 ..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