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장편소설 쪼그라들지 마 청춘들아♥

2023. 11. 8. 18:09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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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4번째 독서기록


너무 실화 같은 이야기라 실제 작가님의 이야기라고 오해할 정도로 주변 누구나 고민할 있는 문제들이다. 책의 끝자락에서 가지 행복론이 나온다. 중에 어느 쪽에 내가  가까운지 그리고 나와 가까운 이들은 어떤 행복론을 추구하는지 알아가는 것도 좋을 같았다. 결국에 내가 하고 싶은지에 대한 중요한 고민! 이제는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면 굳이 큰돈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감 그런 것이 중요한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일을 찾기 위해 아직도 방황하는 나의 모습들~ 한국이 싫어서 책을 읽고 넷플릭스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봤는데, 오죽하면 정신병에 걸렸을까? 어떻게 살았으면 정신병에 걸렸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삶에 있어서 정말 균형감이 중요하다. 아닌 아니라고 말할 있는 용기와 미리 쪼그라들지 말고 당당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를 칭찬하며 살수 있기를!

 

 

"밥을 먹는 동안 나는 행복도 돈과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행복에도 '자산성 행복'과 '현금흐름성 행복'이 있는 거야. 어떤 행복은 뭔가를 성취하는 데서 오는 거야. 그러면 그걸 성취했다는 기억이 계속 남아서 사람을 오랫동안 조금 행복하게 만들어 줘. 그게 자산성 행복이야. 어떤 사람은 그런 행복 자산의 이자가 되게 높아. 지명이가 그런 애야. '내가 난관을 뚫고 기자가 되었다.'는 기억에서 매일 행복감이 조금씩 흘러나와, 그래서 늦게까지 일하고 몸이 녹초가 되어도 남들보다 잘 버틸 수 있는 거야.

어떤 사람은 정반대지. 이런 사람들은 행복의 금리가 낮아서, 행복 자산에서 이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이런 사람은 현금흐름성 행복을 많이 창출해야 돼. 그게 엘리야. 걔는 정말 순간순간을 살았지."

p 18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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