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8. 00:02ㆍ기록
새로운 쓸모를 부여합니다.
By Jeong-Yoon Lee
꼭 들고 다니는 좋아하는 뷰티템.
친구가 안경케이스에 "면봉, 눈썹 브로우, 컨실러, 브러시"등을 넣고 다니는 걸 보고 "오~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라는 생각과 안경케이스 내부가 좀 더 청결했다면 좋았을 텐데 당시엔 케이스 내부가 청결해 보이지 않아 인상을 찌푸렸던 기억이에요. 하지만 핀터레스트에 감성 가득한 명품 선글라스 케이스에 "에어팟, 립글로스, 반지, 귀걸이, 향수"와 같은 휴대성이 높은 아이템들 청결한 상태로 들어간 모습을 보니 "오호~ 좋은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딱히 물건을 많이 들고 다니는 걸 안 좋아해서 "대일밴드, 이어폰, 립 틴트, 핸드크림" 정도 들고 다니는 거 같아요.
고급 필통이 생겼네.
나는 평소에 선글라스와 안경과는 거리가 멀어 여행용으로 구매한 선글라스만 존재할 뿐이에요. 선글라스와 안경으로 스타일링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꽤 디자인별로 선글라스와 안경을 소유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하여 별도 주문한 안경 보관함에 보석을 보관하듯 정성껏 관리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안경 안 어울리길 정말 잘했다!) 안경도 꽤나 품질이 좋은 건 높은 가격이니까요. 그렇다면 멋스럽게 따라온 케이스는 쓸모를 잃어갈 텐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뷰티 파우치로 사용하는 걸 보니 고급 필통이 생긴 기분이에요.
보너스 : 물건 찾기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다른 명품 선글라스 케이스보다 유독 구찌 케이스가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하긴 선글라스 보관용으로만 가지고 있기엔 만듦새나 소재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었어요. 작은 미니 백을 들고 다닐 때는 오히려 부피감에 거부감이 들지만 에코백이나 나일론 소재의 호보백과 같은 가방은 모양새가 잡히지 않는 가방 속에서는 물건 찾을 때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잖아요? 찾기에도 편리하고 가방 안에서 다른 물건들과 섞여 짓눌리거나 찌그러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알루미늄 소재의 핸드크림 같은 경우 터지면 당황스럽잖아요?)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 좋은 점입니다. (지구마블 세계여행 보시라!) (0) | 2024.03.23 |
---|---|
왜? 이 단어에 발끈하게 된 걸까? (0) | 2024.03.19 |
생각정리⏰ 한국인이 본 서울여행 브이로그 (0) | 2024.03.13 |
방콕여행✈️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더 뱀부바(Mandarin Oriental, Bangkok The Bamboo Bar) (0) | 2024.03.13 |
방콕여행✈️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Chaophraya Princess Dinner Cruise) (0)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