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코르테즈 GS 흰검 스타일링 225 발사이즈 작을수록 예쁘다

신발은 작을수록 스타일링할 때 좋다

By Jeong-Yoon Lee

 

운동화를 정말 안 신는 사람이었어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할 때 정도만 신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올블랙에 국민운동화인 반스 올드스쿨 정도는 시크해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 년에 다섯 번 정도 신을까 말까 하더라고요. 그러다 이나영님 유튜브 채널에서 운동화 콘텐츠를 보고 나이키 코르테즈 GS 흰검이 너무 작고 귀여워서 화이트 운동화로 저거다! 싶어 바로 구매했어요. 1년째 함께하고 있는데 현재 가장 잘 신고 다니고 가장 마음에 드는 운동화가 되었어요. 그다음으로 운동화도 하나씩 사보자 싶어 뉴발란스 MS327 구매해 봤는데 저는 신발은 작고 아담할수록 좋은데 운동화가 부피감이 큰 느낌이라 편한 복장에는 손이 가는데 뭔가 꾸꾸 스타일엔 나이키 코르테즈 GS 흰검을 이기진 못하는 거 같아요.

 

이번 태국 여행 갈 때도 신발은 요렇게 챙겨서 갔어요. 구두는 디너 크루즈만 아니었으면 굳이 안 챙겨 갔을 거예요. 디너 크루즈 때 심각하게 격식을 차리는 자리가 아니면 운동화에 볼캡쓰고 블랙 드레스 입으려고 했거든요.

 

반스 올드스쿨도 구매하고 정말 안 신다가 본격적으로 운동화 맛을 본 후로 그래도 블랙이라서 여기저기 스타일링 하기 좋아 자주 신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블랙이니까 이제 화이트도 구매해 볼까? 싶어서 구매한 신발이 나이키 GS 코르테즈 흰검입니다.

이때가 운동화 구매하고 첫 개시했을 때예요. 모든 룩의 완성은 나이키 코르테즈 흰검였다. 첫날은 짐을 많이 차지하는 의상들로만 껴입기 청바지 + 탐베레 터틀넥 티셔츠 + 시야쥬 핑크 베스트 + 틸아이다이 가죽자켓으로 필승법처럼 입고 있는 가을룩중 한스타일이에요.

11월 제주 서귀포 날씨는 그래도 서울보단 따뜻해서 낮에는 가벼운 반팔 드레스에 핑크 베스트만 입고 돌아다녔어요. 시아쥬 핑크 베스트만 입어도 등에 땀찰 정도로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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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가 지면 온도 차이가 나니까 틸아이다이 가죽 자켓을 걸쳐줍니다. 핑크색이 안 보이니까 완전히 다른 룩 같죠? 저는 이런 야리야리한 치마에 운동화 신는 거 좋아합니다. 뭔가 시크해 보이잖아요! 개인적으로 나이크 코르테즈 흰검 스타일링 중에 가장 좋아하는 룩이에요. 머리 리본핀까지 컬러 맞춘 거 티 나잖아요?

운동화가 편해져서 노스페이스 키즈 트레이닝복도 하나 구매했거든요. 키가 작다 보니 일반 여성용 트레이닝복 구매하면 다리가 길거든요. 하하 그래서 키즈 구매하면 사이즈가 아주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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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상을 나이키 코르테즈 흰검에 맞춰서 입기 시작했을 때예요. 하이힐만 신고 다니다가 발이 너무 편해지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하지만 이 운동화도 225인데 발이 붓거나 오래 걸으면 뒤꿈치와 새끼발가락 쪽에 물집이 심하게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엔 230을 구매해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아담한 사이즈가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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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한 쉬폰드레스랑 잘 어울려서 나름 레이스 치마에 연출해서 입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는데 사진은 영 맘에 안 듭니다. 나름 스포티해 보이지 않나요? LOL 나름 신경 써서 이거저거 매칭해서 입었는데 영 아쉽네

여행 갈 때마다 이제 무조건 나이키 코르테즈 흰검과 함께이니까요. 거의 양말까지 세트로 신고 다니는 거 같아요! 신발 디자인이 어디에나 붙여서 스타일링 하기 정말 좋습니다! 컬러도 화이트라 블랙보다는 스타일링 하기 좋거든요.

예전 같으면 절대 이런 옷에 운동화 안 신었을 텐데 이제는 신습니다. 샌들이나 구두 신었는데 운동화로 마무리하니까 가벼워 보이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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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에 블랙&화이트 컬러가 들어가 있으니까 그 컬러만 이용해서 스타일링해도 잘 어울려서 좋아요!

오버사이즈 자켓 입어도 전혀 스타일을 해치거나 하지 않죠? 이게 다 신발이 귀여운 탓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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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