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볼캡 스타일링 로우클래식 모자, 스페이드클럽서울 딸기우유 캡, 마르디메크르디 맨투맨,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2024. 4. 19. 05:02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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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를 찾아서

By Jeong-Yoon Lee

 

 

운동화에 이어서 작을수록 예쁘게 스타일링되는 패션템중 하나가 볼캡인거 같아요. 모자는 쓰는 목적과 소재,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개성 표현과 콤플렉스도 보완해 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입니다. 똑같은 옷이지만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하고 싶을 때 모자 하나만으로 변화를 줄 수 있어 점점 좋아지는 아이템이에요. 제 얼굴에 안경과 모자가 안 어울려서 믿고 패스하는 액세서리였어요. 그러다 데일리 하게 쓰고 다닐 블랙 볼캡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에서 블랙 모자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어머! 나 볼캡 괜찮네? 생각보다 모자가 어울리는 얼굴 상이 되었는지 어릴 때는 정말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 2개의 모자와 사은품으로 받게 된 모자까지 합쳐서 총 4개의 모자를 소장하게 되어 1년 넘게 스타일링해 본 결과 모자도 작을수록 만족감이 높아지더라고요. 일상에서 가볍게 쓰고 다니는 볼캡은 나의 두상에 딱 맞게 들어가고 헐렁 걸림이 없는 사이즈가 좋더라고요. 선글라스처럼 일 년에 한두 번 쓸까 말까 한 패션 액세서리였는데 내일 모자 쓸까? 말까?로 시작해서 옷을 고르게 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어떤 모자를 쓸지에 따라 옷부터 신발까지 스타일링이 결정되는 거 같아요.

첫 모자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블랙 로고 캡을 구매한 뒤 만족해서 두 번째로 구매한 모자는 스페이드클럽서울 스페이드 밤 핑크 볼캡이에요. 세 번째를 구매하기 전에 마르디메크르디 집업과 맨투맨 티셔츠를 구매하고 리뷰를 남겼는데 리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사은품으로 블랙 볼캡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네 번째인 로우클래식 LC 모자는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화이트 기본 티셔츠와 함께 입으려고 구매했어요. 흰색 기본 티셔츠를 구매해 보는 일도 정말 오랜만이더라고요. 4개의 모자 중 가장 만족하는 모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블랙 볼캡이에요.

 

①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COIS GIRBAUD) CLASSIC LOGO CAP black

첫 구매로 블랙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블랙이라서 스타일링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머리에 잘 맞아서 다행이었어요. 모자 쓰는 날은 메이크업도 이마는 빼고 해도 되니 좋더라고요. 볼캡 잘못 세탁하면 앞부분의 봉긋한 스타일을 망칠 수 있어서 최대한 청결한 상태의 두피와 선크림도 최대한 안 묻게 관리를 하고 있어요. 정말 자주 쓰고 다닌 모자인데 생각보다 사진이 얼마 없네요. 아무래도 모자 쓰는 날은 셀카를 덜 찍으니까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②스페이드클럽서울(SPADECLUBSEOUL) [29CM단독] Spade Bomb Ball Cap-Pink 스페이드 밤 볼캡SSHEXX411P2

첫 번째 블랙을 구매해서 그런지 두 번째는 컬러가 들어간 모자를 고르게 되었어요. 모자를 한번 써보니까 모자 스타일링에 눈이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옷장에 핑크색의 패션 액세서리나 의상이 안 보여서 딸기우유가 생각나는 연핑크로 구매했는데 무엇보다 사이즈에 놀랐어요. 정말이지 내 머리에 아주 딱 맞는 사이즈라서 마리떼보다 사이즈감으로는 더 만족하는 모자에요.

 

③로우클래식(lowclassic) LC CAP - NAVY

제주도를 가볍게 가기 위해 로우클래식에서 화이트 티셔츠와 함께 구매한 모자에요. 요즘 공항에서 연예인들이 많이 쓰는지 로우클래식 모자 검색 유입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모자 특집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화이트와 네이비의 조화로 화이트 부분이 때가 탈까 봐 걱정이 되긴 하지만 올 화이트 모자도 꼭 구매를 하고 싶긴 합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 이때부터 시작이 되었어요. 모자 사이즈가 정말 아쉽게도 너무 큽니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지만 최소로 줄여도 너무 큽니다. 둘레만 큰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커서 그 부분이 아주 아쉽습니다.

 

④마르디메크르디(Mardi Mercredi) LOGO CAP black

생각지도 못하게 마르디 모자가 생겨서 너무 기뻤어요. 이래서 리뷰를 열심히 남겨야 합니다. 보통은 리뷰 남길 때 옷만 찍어서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얼굴까지 나오게 상체를 찍어서 올리니 뽑아주신 거 같아요. 무엇보다 블랙에 로고 모자라 어디에 써도 스타일링 가능해서 생각보다 정말 많이 쓰고 다니고 있어요. 마르디 모자도 사이즈 부분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사이즈 조절을 최소로 해도 둘레가 헐겁게 커서 모자를 쓰면 안정감은 느낄 수 없거든요. 두 개의 헐렁한 모자를 사용해 보니 나에게 모자란 머리 사이즈에 딱 맞는 작을수록 만족하는구나를 알았습니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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