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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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yoon 앤트윤 공모전 탈락하고 느낀 나의 디자인 수준
나의 디자인 수준을 알고 싶을 때By Jeong-Yoon Lee 고등학생 때 조선대에서 열렸던 캐릭터 공모전에 나가본 후, 두 번째로 응모해 보게 되었어요. 꽤나 오래전에 나가보고 이 얼마 만인가? 고등학생 때는 정말 며칠간 선생님하고 공들여 준비해서 나갔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자료들이 하나도 남지 않아 속상할 따름이에요. (나의 강낭콩 캐릭터!) 친구가 카톡으로 “커피축제 네이밍 공모전” 소식을 알려줬어요. “오~ 할 일도 없는데 재미나겠는걸?” 싶었어요. 꽂힌 문구가 있어서 바로 응모를 하고 중복 안내가 없어서 한 번 더 응모를 하게 되었어요. 결과는 안타깝게도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탈락을 하게 되었어요. 보통 이런 응모를 하고 나면 결과만 듣지 별도 피드백은 듣지 못 드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관계자가..
2024.02.06 -
젠틀띵킹⏰ 디자인 비용으로 얼마를 지불하시겠어요?(같은 비용이라면 적게 움직이고 싶다.)
곁에 디자이너 친구 하나 있으면 세상 든든하다. By Jeong-Yoon Lee 새삼 느끼는 거지만 곁에 디자이너 친구 한 명 정도 있으면 은근히 쓸모가 많다. 누군가 설득하기 위해 말로는 부족할 때가 많다. 그럴 때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를 만들어줄 디자이너 한 명 있으면 일이 쉽게 돌아가기도 한다. 그 간단한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니 컴퓨터 앞에 앉아 끙끙거리다 시작도 하기 전에 갈피를 못 잡고 접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시작을 알리는 첫 단계에서 꼭 필요한 디자인 파트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명함 한 장을 만들더라도,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 간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디자인은 꼭 필요하다. 더 나아가 브랜딩이 잘 된 브랜드들을 보면 어느 정도 브랜드가 자리가 잡히고 무..
2024.01.18 -
[antyoon]앤트윤 브랜딩 과정 속 7가지 마음가짐
멋진 결과물을 만들 수밖에 없는 상태에 놓이는 것을 목표로! 릭 루빈의 창조적 행위를 읽으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 공감하였다. “어~ 나도 이런 생각인데..” 하지만 그는 너무나도 비범한 사람, 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이에 좋은 자극을 받아 나도 내가 일하면서 다지는 마음가짐을 시간이 있을 때 정리해두면 좋겠다 싶어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다. 1차적으로 브랜딩 과정 7가지 선순환을 정리했더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다가 책을 보니 좀 더 디테일하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까지 설명을 해두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마음가짐 설명 편이다. 결국엔 그 브랜드가 사람들 삶의 일부가 되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작업이므로 일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
2023.12.12 -
앤트윤 브랜딩과정 7가지 선순환
당신이 생각하는 브랜딩은 뭘까요? 요즘 "브랜딩, 브랜딩" 하니까 마케팅의 한 전략처럼만 인식하고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진 거 같다. 물론 브랜딩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을 때보단 나아진 거 같지만 이젠 너무 거품이 과한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단면적인 부분만 보고 심취해 정작 그 뒤에 알아차려야 할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지는 같다. 내가 혹은 우리가 원하는 브랜딩이 무엇인지부터 정의하고 시작하는 게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돈 낭비 안 할 것이다. 이미 많이 올라온 성공한 브랜딩 케이스를 광범위한 정보 세상에 살면서 쉴 새 없이 보다 보니 마음은 급해진 게 아닌가 싶다. 브랜딩은 일시적인 방법론 같은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돌보고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브랜딩이란? 1..
2023.11.27 -
의미의 발견 최장순 틈새책방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시대를 위하여"
2023년 8번째 독서기록 우선 7월이 가기 전 "의미의 발견"을 완독하게 되어서 기분이 째진다. 책을 읽으려면 책을 매일 가지고 다녀야 하며 가방이 아닌 손에 쥐고 있어야 읽게 된다 하여 실천 중인 요즘 출근길 버스에서 70페이지 정도는 읽었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생각보다 메모할 부분이나 체크해뒀다 일할 때 적용해 보고 싶은 부분이 많아 학생 마인드로 돌아간 듯했다. 보통 이런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책은 현시점 해결하고 싶은 문제점이라든지 앞으로의 전략을 위해 읽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퇴사"를 앞두고 읽게 되어 나를 점검해 보는 시점으로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렇게 재미나게 읽었나?ㅋㅋ 책 읽는 동안 집중력이 깨지지 않고 책장이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지..
2023.08.08 -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권준호 안그라픽스 엘레멘트컴퍼니 최장순 대표님 추천
2023년 6번째 독서기록 나를 계속 공부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가득한 인스타그램 속 매일 곁에 두고 함께할 순 없는 존재들이지만 멀리서 나마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응원하며 배움의 삶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바둥바둥 노력 중입니다. 2018년 "기획자의 습관" 북 콘서트 때 뵌 적도 있고 심지어 사인받을 때 알아봐 주셔서 감동이었던 엘레멘트컴퍼니 최장순 대표님이 너무나도 모른척하기 힘든 "지금도, 앞으로도 대중들이 기억해야 할 3명의 디자이너. 권준호, 김어진, 김경철" 뭔가 너무 의미심장해 보이는 말과 안 살 수 없는 끌림의 책이라 바로 구매하여 바쁨이 지난 5월 첫째 주 6번째 독서를 위해 드디어 읽어내려갔다. 오래간만에 이렇게 몰입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자세히 이해하며, 공감하며, 생각하며 어느 하나의 ..
2023.08.08